새로운 심장혈관병원의
사명과 비전
2026년,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통계청의 예측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사회는 빠르게 고령화되고있으며, 이와 함께 심장혈관 질환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심장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다. 국내에서도 암에 이어 주요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할 만큼 위험성이 크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 허혈성 심질환과
부정맥, 판막질환 등 다양한 심장혈관 질환의 발생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도 이 같은 증가 추세를 말해준다.
최근 5년간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는 18% 증가했고, 대동맥류 및 대동맥박리 환자는 40% 급증했다. 특히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는 56%나 증가하며 심장혈관 질환이 우리 사회의 중대한 보건 과제로
떠올랐음을 보여주고 있다.
심장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증상 발현 후 2시간 이내에 치료받지 못하면 사망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대동맥박리는 시간당 1~2%씩 사망률이 증가 한다. 바로 이것이 심장혈관 질환에서
‘골든타임’이 생명과 직결되는 이유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생명을 지키는 사명을 실천하게 위해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9월 2일, 심장혈관 질환의 통합 치료에 특화된 ‘심장혈관병원’을 출범했다. 초대원장, 류상완
원장(심장혈관흉부외과/성인심장·대동 맥·혈관수술 권위자)의 리드 아래 심장혈관 전문 진료체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가고 있다.
환자 중심 원스톱 치료체계의 진정성
국제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은 기존의 ‘센터’ 개념을 과감히 뛰어넘는다. 단순한 센터 확장이 아니라, 심장혈관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재활·관리·예방·교육까지 아우르는 완전한 원스톱 치료체계를 구축한 전문병원으로
출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병원의 심장센터는 진단과 치료에 집중한다. 하지만 심장혈관병원은 치료 이후의 과정까지 책임 범주를 확장했다. 환자 개개인에 맞는 재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영양
교육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며, 혈관질환 관리와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류상완 원장은 “심장혈관병원은 단순히 질환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서, 환자분들이 건강한 심장혈관으로
더욱 활기찬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의료진 모두가 최고의 의료서비스, 지속적 연구, 환자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진료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심장혈관질환 전문 의료기관으로서 환자 치료 여정의 시작과 끝을 유기적인 관점으로 케어하는 진정한 환자 중심 의료가 시작된 것이다.
최적의 시스템과 첨단 의료 장비로
환자의 시간을 지킵니다
심장혈관병원의 가장 큰 편의성은 모든 진단 검사가 한 공간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혈관 초음파, 심장 초음파, 운동부하검사, 기립경검사 등 심장혈관 질환 진단에 필요한 모든
검사실이 외래 공간에 집중 배치되어 있다. 더 나아가 혈관조영장비를 포함한 심혈관 전용 시술실(Angio실)도 외래 공간에 갖추고 있어,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진단 후 바로 시술이
필요한 환자는 대기 시간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진단 검사에서 시술로 이어지는 흐름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환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주리온(Azurion), 차세대 혈관조영 시스템
심장혈관병원은 심혈관 전용 시술실(Angio실)에 필립스사의 최신 디지털 심장혈관조영 진단장비 ‘아주리온 (Azurion 7M12, 7M20)’ 2대를 도입했다.
둘째, 한 번의 조영제 사용으로 관상동맥부터 대동맥, 판막, 말초동맥까지 광범위하게 촬영할 수 있다. 조영제는 신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아주리온의 광범위 촬영
기능은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셋째, 실시간 3D 이미지를 제공하여 복잡한 시술의 정확도를 높인다. 의료진은 혈관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파악하면서 시술할 수 있어,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심장혈관병원은 고해상도 혈관조영 장비를 갖춘 하이브리드 수술실과 심장혈관중재실 3실을 운영하며, 혈관 질환의 신속한 스텐트 삽입부터 복잡한 수술까지 24시간 365일 응급 상황에 즉각 대응한다. 6개
전문센터(관상동맥센터, 부정맥센터, 심장판막센터, 대동맥센터, 말초혈관센터, 심장혈관영상센터)가 유기적으로 이러한 시스템을 뒷받침한 결과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가슴 절개 없는 TAVI 시술,
회복 시간을 앞당기다
인천 서북부 유일의 TAVI 인증기관
TAVI(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는 가슴을 열지 않고 서혜부 혈관을 통해 손상된 판막을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고난도 최소침습 시술이다. 심장혈관병원은 인천서 북부 지역 내
유일하게 TAVI를 시행할 수 있는 인증기관이며, 다양한 임상 케이스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93세, 87세 초고령 환자에게도 성공적인 시술을 완료한 바 있다. 이는 단순한 시술의 성공을 넘어, 빠른
‘회복 시간’으로 환자의 건강한 삶을 되돌려주는 치료의 가치를 보여준다.
심장혈관 응급의료의
골든타임을 지켜냅니다
심장혈관 질환의 특성상 골든타임이 생명을 좌우한다. 급성 심근경색 환자는 증상 발생 후 2시간 이내, 대동맥 박리 환자는 1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 문제는 이러한 응급 상황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다. 심장혈관병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1·2차 의료기관들과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정보를 공유하고,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심혈관 전용 시술실(Angio실)과 시술팀이 대기하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전문 의료진이 약속하는
심장혈관병원의 더 나은 미래
다학제 진료는 한 명의 환자를 중심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의가 함께 고민하며, 가장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아가는 의료의 본질적인 방식이다. 복잡한 판막 질환 환자의
경우, 심장내과 전문의가 시술 가능성을 평가하고,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가 수술적 치료의 필요성을 판단하며,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정밀한 영상 분석을 제공한다. 여기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환자의 전신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치료 이후의 회복 과정을 설계함으로써 진료는 비로소 완성된다. 심장혈관병원은 이와 같은 맞춤형 진료 의료 체계가 진단부터 수술, 재활까지 통합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전문 의료진을 하나의 팀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향후에는 뇌혈관질환 진료 영역까지 확장해, 언제든 심장과 뇌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병원이 되고자 한다. 필요한 순간 즉시,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지역민 곁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환자와 의료진 간의 신뢰,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환자 중심의 진료 문화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준비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