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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암환자의 소망

조회수 : 12,988등록일 : 2017-06-12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암환자의 소망 "환아 돕고 싶어요"






 

결혼 후 아들을 낳은 지 100여 일 만인 지난 2010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A(41)씨. 7년이라는 투병 과정에서 악성 종양은 폐와 간으로까지 전이됐다. 힘겹게 병마와 싸우던 A씨는 지난 4월 28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 마리아병동(호스피스병동)에 입원했다.

이후 마리아병동의 사회복지사와 상담을 하며 '버킷리스트(Bucket list,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 몇 가지 소망을 손수 적은 A씨. 그 중 하나는 바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는 것이었다.

특히 자신의 아들 또래인 어린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그의 소망에 담당 사회복지사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마리아병동의 '새 삶 후원회'를 소개했다. 새 삶 후원회는 사회적 지원이 부족한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직접 운영하는 호스피스 환자 전용 후원회다.

A씨는 새 삶 후원회에 500만원을 기부했고, 지난 8일(목)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성당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마리아병동 간호사들은 A씨를 위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러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부금 전달식을 함께 한 김영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장은 "어렵고도 귀한 결정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환자분의 소중한 마음은 마리아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환자의 어린 자녀들을 위한 생계비와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이 자리에서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 것 같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마리아병동에 감사드리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환하게 웃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마리아병동에 입원 후 상태가 호전된 A씨는 최근 일반 병실로 옮겨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