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병원 내 기본소생술(BLS) 교육센터에서 ‘제1차 응급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제성모병원은 구급대원과 응급의료 전문가들이 상호 응급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응급의료의 질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 지역 소방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응급질환 교육을 받고 처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응급질환의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과 토론이 진행됐다. 국제성모병원 정창환 응급의학과 교수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 응급처치를 주제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기관삽관술, 붕대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 조진모 뇌혈관센터장은 신경계 응급질환의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김명곤 심장내과장이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해, 주효진 가톨릭관동대학교 의학과 교수는 심혈관질환과 공공의료에 대해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