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적색경고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자궁경부암'
누군가의 딸이었고 한 사람의 아내이자 엄마가 되는 여성은 대부분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겪는다. 이와 동시에 한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때문에 엄마의 건강은 가정의 건강과도 직결된다. 자궁경부암은 국내에서 하루 3명 사망, 전 세계적으로는 2분에 1명씩 사망하는 대표적인 여성암이다. 또한 임신과 출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많은 여성들이 두려워하는 암 1위이다.
▶ 조기진단과 예방이 가능한 자궁경부암
: 자궁경부암 환자의 자궁경부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이다. 성생활을 시작하는 성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발병 위험이 있다. 여성 스스로 조기진단이나 예방을 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자궁을 방치한다면 자궁경부암으로 서서히 진행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의 발병은 사랑하는 가족 및 사회, 경제적으로 여성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자궁경부암은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되고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기까지 수년이 걸리므로 이 기간에 정확한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를 받는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 자궁경부암의 발생 단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여성센터 안웅식 교수는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는 다르게 자궁경부암 확진 전의 ‘전암’ 단계를 수년에서 수십 년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발생 과정 중에 최소한의 정확한 검사는 부인암 전문의에게 한 번이라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암 단계에서 조기진단을 하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을 느끼고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기 위해 병원을 찾으면 이미 암으로 진행된 경우가 높아 치료의 범위도 넓어지고 완치율이 떨어지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 자궁경부암의 주요 증상
○ 질 출혈
가장 흔한 증상은 비정상적 질 출혈이다. 암세포들이 종괴를 형성하면 이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 분포가 많아지고 출혈이 생긴다.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란 폐경기 이후에 출혈이 새롭게 나타나거나 폐경 이전 여성에서 생리기간이 아닌데도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출혈이다. 이러한 출혈은 성관계 후, 심한 운동 후, 대변을 볼 때, 질 세척 후 많이 나타날 수 있다.
○ 질 분비물의 증가
암 덩어리가 2차적으로 감염이 되거나 암 덩어리 자체에 괴사가 생기면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생겨 질 분비물이 증가한다.
○ 골반통, 요통
자궁경부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주위 장기를 침범하면 요관이 폐쇄되어 신장이 부어 허리가 아프거나 골반 좌골신경이 침범되어 하지 방사통이 있을 수 있다. 방광, 직장으로 전이된 경우에는 배뇨곤란, 혈뇨, 직장출혈, 변비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 체중 감소
자궁경부암이 진행된 단계에서 나타난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서 시작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성관계 등을 통해 쉽게 전염될 수 있는 흔한 바이러스다. 암 발생 원인과 관련하여 고위험군 HPV와 저위험군 HPV로 나뉘며 약 150여 종의 바이러스가 있다. 성생활을 하는 여성은 생애 전반에 걸쳐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의 감염은 성접촉을 통해 일어나지만 드물게 간접적인 성접촉이나 성생활 이외의 경로를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 약 50~80%의 사람들이 평생에 한 번은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며 그 중 절반 정도가 고위험군 HPV인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보통 6개월에서 2년 내에 자연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 검사

● HPV DNA 검사(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
HPV DNA 존재를 직접 검사하여 HPV의 정량과 정성을 동시에 측정,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검사다.감염된 바이러스 유전자형을 확인할 수 있어 초기병변의 경우 진행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
● 자궁경부 세포 검사
세포 채취 도구로 자궁경부 세포를 채취하여 암세포나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는 비정상 세포 유무를 확인해보는 검사로써, 검사 민감도는 낮다. 최근에 리퀴드베이스를 이용한 특수세포 검사가 제일 우수한 것으로 되어 있다.
● 질 확대경 검사
자궁 경부에 초산을 도포한 후 특수촬영기로 확대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 및 검사용액을 발라 자궁경부암의 가능성을 확인한다.이는 숙련된 부인암 전문의에 의해서만 시행되는 매우 유용한 검사이다.
● 자궁경부 조직 검사
자궁경부 조직 검사는 자궁경부 세포 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오거나 질 확대경 검사가 비정상일 때, HPV DNA 검사 결과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될 때 또는 자궁 경부에 염증이 오래 지속될 때 하는 검사이다. 조직 검사를 통하여 자궁경부 이상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진할 수 있다.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이 조기발견의 유일한 수단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여성센터 류기영 교수는 “자궁경부암의 56%는 정기적으로 검진 받지 않는 여성들에서 발생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에 정확하며 꾸준한 검진 참여가 가장 효과적이며, 일반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해 신선한 채소 및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자궁경부암은 예방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적절한 검진을 위해서는 부인과 전문의에게서 정기적인 자궁경부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궁경부의 비정상적인 세포가 발견되면 치료를 통해 병변을 제거할 수 있다. 현재로써는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만이 자궁경부 이상과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여성의 건강한 일생을 책임지는 국제성모병원 여성센터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여성센터는 부인과, 산과,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신 검사법을 도입하여 여성의 출생에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일생에 걸쳐 관리하는 것을 주 목표로 하고있다. 즉 사춘기 이전 여아부터 폐경 이후의 여성에 이르기까지 여성에 관련된 모든 영역에 관여한다. 특히 여성의 일생에서 중요한 건강한 임신과 신생아의 출산, 자궁과 자궁부속기의 질환(양성, 악성), 골반저 질환(요실금, 자궁-방광-직장 탈출증), 폐경기 질환(골다공증, 갱년기) 등 여성센터 전 영역에 걸쳐 양질의 우수한 의료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정상 임산부뿐 아니라 고위험 임산부 진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출산 전후의 응급 상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태아 및 신생아 진료에도 가족분만실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각종 부인과 질환에 내시경과 자궁경 등 여러 가지 최신 수술기법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여성센터의 새로운 분과로 인정받고 있는 부인비뇨기과 영역에서는 방광, 요도 직장과 항문에 이르는 복합적인 질환을 종합적으로 다루어 이에 대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여성센터 안웅식 교수
국제광역학학회 회장(IPA)
前 가톨릭 의과학연구원 암연구소장(CCC)
前 가톨릭의대 산부인과 교수/부교수
미국 엠디앤더슨 암병원 교환교수
전문분야
자궁암, 난소암, 자궁내막암,융모상피암, 난관암
예약 상담 및 문의 : 032-290-3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