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곳만 도입된 최첨단 '바이플랜(biplane)' 방식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
뇌 혈관, 전신 혈관의 진단과 시술/수술이 동시에 가능!
촌각을 다투는 응급한 혈관질환 환자에게 검사와 수술을 따로 하게 되면 이송, 대기시간으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다행히 수술을 마쳤다 하더라도 환자는 심각한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어, 혈관질환 환자에게 1분 1초는 매우 중요하다. 이런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인천 내 최초로 최첨단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개원 초기부터 운영하고 있다.
중재시술과 외과 수술을 동시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수술실에 있는 혈관조영장비는 뼈나 근육을 제외하고 심장과 뇌를 중심으로 한 혈관 영상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보여주는 최첨단 장비이다. 이러한 장비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준다. 환자의 생명을 놓고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중재시술과 외과적 수술을 위해 수술방을 옮기고, 대기하는 시간을 없애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다.
다양한 혈관 응급수술에 효과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다양한 혈관 수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최적화 되었다. 만약 심장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진 환자가 있고, 이 환자가 왼쪽 다리의 혈관과 오른쪽 장골동맥(복부 대동맥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골반 내 큰 동맥)까지 많이 좁아져 있다. 이럴 경우 과거엔 심장혈관, 다리동맥, 조영술 및 스텐트 삽입술과 막힌 다리 혈관을 정상적인 혈관으로 이어주는 우회 수술을 각각 다른 날에 진행했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선 각각 다른 수술을 같은 날 동시에 진행 할 수 있다.
정밀 검사가 가능한 바이플랜 방식
검사와 치료 시 이점을 높인 ‘바이플랜(biplane)’ 방식의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을 포함하여 현재 국내 6곳 뿐이다. 수술실에서 검사를 위해 X선 촬영을 진행할 때, 인체를 투과한 X선을 받아 영상을 보여주는 검출기가 두 개가 있다. 뇌 혈관을 촬영하면 앞뒤, 좌우 두 방향으로 동시에 촬영하기 때문에 한 번의 검사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효율성이 극대화 되었다.
쉬워지고 정확해진 대동맥류 수술!
대동맥 일부분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는 것을 대동맥류라 하는데, 대동맥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무런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자각증상 없이 계속해서 대동맥류가 확장되면 파열되어 일시적으로 많은 혈액이 흘러나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과거엔, 배를 열어 풍선처럼 늘어난 대동맥류를 제거하고 대동맥에 인조혈관을 붙였으나, 큰 수술에 따른 합병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았다. 국제성모병원에선 인천 지역 내 유일하게 배를 다 열지 않는 대신 허벅지에 약 2~3cm 만 절개 후 ‘스텐트 그라프트’라는 인공혈관을 삽입하여 치료한다. 이로 인해 전신 마취나 복부 절개도 하지 않고, 시술 시간도 1시간 30분 정도로 단축되었으며, 2~3일 후 바로 퇴원이 가능하다. 특히 혈관질환센터팀이 별도 구성돼 매주 콘퍼런스를 열어 환자 상태를 집중 관리 및 논의 한다.
Tip 하이브리드 수술의 장점
- 수술 시간 단축
- 수술 부위 최소화
- 합병증 및 통증 최소화
- 내·외과 수술 가능
- 진료과별 다학제 협진
- 고령의 환자에게 적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