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큰거리는 손목,
나도 혹시 '건초염'?

신체 어느 부위나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탈이 난다. 그 중 건초염은 힘줄을 무리하게 사용할 때 생기는 질환으로 하루 이틀 쉬면 통증이 사라지지만, 그 후로도 통증이 계속되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건초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2009년 112만 명이었던 건초염 환자가 2012년에는 136만 명으로 35만명 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적 신체부위 사용이 원인
건초염,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건초'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이들이 많다. 건초염은 힘줄을 싸고 있는 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힘줄에 과도하거나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질 때 생긴다. 주로 손가락과 손목, 어깨에서 나타나는데 급성은 붓고 몹시 아프다.
과거에는 육아나 집안 살림을 하는 여성들에게 주로 생겼지만, 최근에는 컴퓨터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스마트폰을 자주 쓰는 학생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특정한 동작을 취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어깨나 손목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면 건초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국제성모병원 정형외과 성승용 과장은 “건초염은 관절의 사용이 잦을 경우 힘줄주위의 마찰이나 부분적인 파열로 인해 발생한다. 초기에는 부목으로 부상 부위를 고정하거나 물리치료만으로도 호전이 되지만 극심한 경우 힘줄이 끊어져 관절을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수술까지 불가피하다.” 고 말했다.
건초염 초기 1~2일은 통증 부위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부기나 열감이 있을 때는 냉찜질이 좋고 열감 이 없고 통증만 있을 때는 온찜질을 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환부를 고정하는 보조기나 밴드를 착용하는 것도 치료를 돕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반복적인 동작은 관절과 힘줄에 무리를 준다. 따라서 운동 전후의 스트레칭을 생활화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를 교정하는 생활 습관의 변경도 필요하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정형외과 성승용 교수
前 미국 Harvard Shoulder Service, Mass. General Hospital 연구강사
前 스위스 Lindenhof hospital AO Fellow
세브란스병원 인턴/레지던트 수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원 졸업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진료분야
회전근개 파열, 오십견, 테니스 엘보, 골절, 석회성건염, 충돌증후군, 습관성 탈구,
상부관절와순 파열, 팔꿈치 강직, 골절
예약문의 및 상담
관절척추센터 내 정형외과 032-290-31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