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의 차세대 명의,
국제성모병원 간담도내과 이상헌 교수
다른 대부분의 암과 달리 간암은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이 뚜렷하게 알려져 있다. 특히 B형 간염, C형 간염 등은 상당수에서 간암으로 진행된다. 간질환의 차세대 명의로 손꼽히는 간담도내과 이상헌 교수를 만나 간암의 증상과 진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Q. 간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요인은 무엇인가요?
A. B형 간염, C형 간염, 알코올 간질환 등의 상당수에서 간경변증을 거쳐 간암이 발생한다. 따라서 간경변증이 있거나 B형 간염 바이러스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의 보유자는 간암의 고위험군으로 감시 검사의 대상이 된다.
Q.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면 바이러스 보균 여부는 어떻게 확인하고, 보균자라면 어떤 치료가 필요한가요?
A. B형 간염과 C형 간염 모두 혈액 검사로 감염의 확진이 가능하며 B형 간염의 경우 단순 보균일 경우 현재는 항바이러제 투약을 하지 않으나 활동성 간염 중에 간염 수치와 바이러스 핵산의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 투약을 시행하고 있다. C형 간염은 핵산 정량 검사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확진만 되면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Q. C형 간염은 아직 예방백신이 없고 증상의 초기 증상도 거의 없는데요. C형 간염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A. C형 간염은 혈액 검사로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혈액 검사로는 C형 간염 바이러스 특이 항체를 검출하는 혈청학적 검사와 바이러스의 핵산을 직접 검출하는 분자생물학적 검사가 있다.

Q. 병원에 가기 전 알아차릴 수 있는 일상생활에서 간암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A.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알려져 있을 정도이며 간암의 조기 증상이 거의 없어 진행된 상태로 내원하는 경우가 빈번한 질환이다. 이러한 환자들은 주로 식욕부진, 체중감소, 우상복부 복통이나 딱딱하게 우상복부에 만져지는 것이 있어 내원하거나 황달, 복수 등을 호소하며 병원에 내원한다.
Q. 보통 간암의 진단은 어떤 식으로 이뤄지나요?
A. 보통의 암은 조직 검사를 통한 진단이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간암도 조직 검사로 진단될 때 가장 확실한 진단이라 할 수 있지만 다른 암종과 비교하여 볼 때 대부분 임상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특이하다. 특히 간암 발생 고위험군에서 간암에 합당한 영상학적 소견을 보이면 혈청 알파태아단백검사 결과와 종합하여 임상적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이는 영상 검사를 통한 CT나 MRI의 검사의 정확도가 높아졌기에 가능한 것이다.
Q. 간암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간이식 수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간이식 수술 시 내과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A. 간암 환자는 대부분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을 동반하고 있다. 특히 C형 간염이나 알코올간염은 간경변증으로 진행한 이후 간암으로 진행하는 것이 전형적이다. 따라서 수술 이전 간질환의 악화를 초래하지 않고 간기능의 상태를 최대한 호전시키며 수술 시까지 유지시키는 것이 내과의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일상생활에서 간 건강 지키기
- A형과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한다.
- 약제 투여에 있어서 불필요한 약은 오히려 간에 해로울 수 있으니 복용을 삼간다.
-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각종 건강 보조식품과 생약제도 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지나친 음주는 간질환의 원인이 된다. 과다한 음주 후에 해장술이나 불필요한 약제 추가 복용은 간손상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 음식물 대부분은 간에서 대사되므로 균형 있는 절제된 식습관이 중요하며 섬유소가 많은 음식, 채소, 과일, 곡물이 도움이 된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간담도내과 이상헌 교수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임상연구 조교수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강사
명지병원 전공의 수료
명지병원 인턴 수료
관동의대 학사, 석사, 박사 취득
전문분야
지방간, 급·만성간염, 간경변, 간암 기타 간질환, B형및 C형 간염바이러스보유자, 알코올성 및 간질환 등

2015.01.21 KBS 생로병사의 비밀 'C형 간염'편 출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