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국민 1.7% 백신 맞았는데… “응급실이 부족하다”
◇하루 응급실 환자 2500명 늘 수도
현재 전국 응급실 내 격리 병상은 821개. 대형 병원 1곳당 보통 10개 안팎이다. 서울대병원은 12개, 서울성모병원은 7개, 이대목동병원은 6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보다 규모가 작은 병원은 3~5개쯤이다. 송명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격리 병상이 5개뿐인데 하루에 보통 20~30명 안팎 발열 환자가 몰리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코로나 검사를 마친다 해도 방문 환자의 절반은 돌려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허탁 응급의학회 이사장은 “단순 발열만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많아 정말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했다. 방역 당국은 ‘접종 후 48시간 이내 발열은 해열제를 먹고 응급실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응급실 이용 권고안'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