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요거트·시리얼·바 등 각종 단백질 제품 봇물
단백질 외에 지방·나트륨 등도 풍부해 비만 우려
식사로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간·신장 나쁘면 금물

식품업계 '단백질' 열풍이 거세다. 식품산업통계 정보시스템(aTFIS)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 원에서 지난해 3천 430억원으로, 4년 새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는 즐겁게 건강을 챙기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확산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쉽게만 이룬 일에는 늘 책임이 뒤따른다. 단백질 식품에만 의존하다보면 원치 않던 지방까지 얻을 수 있다.
가공식품보다는 식사 통해 섭취하는 것이 이로워
가공식품보다는 식사 때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나 계란은 하루에 한 번씩 먹는 것이 좋다. 생선에는 단백질 뿐 아니라 오메가3등 불포화지방성분도 풍부하다.
김선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한 번에 권장섭취량을 모두 채우기보다, 하루에 여러 번 나눠 먹는 것이 좋다”며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소화 흡수율이 높은 단백질을 찾아 섭취하라”고 충고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음식만으로 쉽지 않다면 질 좋은 유청 단백질 파우더를 적정량 먹어도 좋다”고 덧붙였다.
단 고령층이라면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하고자 신경 써야 한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근육량은 줄고 지방이 늘기 때문. 특히 근력운동을 적절히 병행하면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 교수는 “흡수가 잘 되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노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