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란 손상되었던 피부가 치유된 흔적으로, 수술 또는 외상으로 인하여 진피의 깊은 층까지 손상을 입었을 때, 피부의 긴장도를 유지하는 진피층의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하여 상처가 치유된 후에도 얇아진 피부를 밀고 나와 흉터로 남게 됩니다. 이런 흉터를 일반 흉터라 부르며, 창상이 치유된 결과이나, 이 과정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 비대 흉터(비후성반흔, hypertrophic scar)나 켈로이드(keloid)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피부면보다 튀어 올라와 있으며, 가렵거나 따갑고 아플 수 있습니다.
켈로이드 (Keloid)
피부가 외상을 받은 후 다시 재생되면서 진피층 내부의 섬유성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과다 증식하여 생긴 종괴(덩어리)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켈로이드는 치료를 하지 않으면 단단해지고 커지거나 그 상태로 유지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켈로이드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며, 피부 외상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발생하나 외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로는 가족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켈로이드의 증상은?
피부 외상을 받은 부위(BCG 예방접종 부위, 귀를 뚫은 부위, 수술을 한 부위 등)에 표면이 매끈하고 반질거리는 불규칙한 모양의 붉은색의 융기된 덩어리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켈로이드가 발생하는 체질이라 하여도 모든 부위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주로 앞가슴, 어깨, 목, 귀 등에 피부 외상을 받은 부위에 발생하고, 통증이나 가려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켈로이드의 치료는?
치료에 장기적인 노력과 인내가 요구되는 병으로, 부신피질호르몬의 주사제를 수 회 반복해 주사하여 병변의 크기와 단단함을 줄이는 치료가 가장 많이 시행되며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그밖에, 증식하는 섬유성 조직을 줄이기 위해 항암제 등을 투여하는 방법, 액체 질소를 이용한 냉동요법, 수술적인 제거 등의 치료를 합니다. 실리콘 제제를 이용하여 파스 형태나 바르는 약물 형태로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을 사용하기도 하며, 레이저 요법은 흉터를 흐리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후성반흔(Hypertrophic scar)
비후성반흔도 상처가 아물면서 표면이 불규칙한 흉터가 피부표면 위로 튀어 올라온다는 점에서 켈로이드와 유사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비후성 반흔은 특별한 체질의 사람에게만 생기는 것은 아니며, 흉터의 크기가 원래 상처의 크기를 넘지 않고, 6~18개월이 지나면 흉터가 점점 작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치료에 대한 효과 및 예후가 켈로이드에 비해 훨씬 양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