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내장이란 무엇인가요?
녹내장은 눈안의 압력, 즉 안압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을 받는 질환입니다. 우리 눈 속에는 일정한 양의 영양분을 함유한 물, 즉 방수가 만들어지며 일정한 양이 눈 밖으로 배출되어 일정한 압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수의 배출 경로에 이상이 생길 경우 안압이 오르게 되고, 이로 인해 시신경의 손상이 일어나게 되면 시야장애가 생기고 진행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녹내장은 대개 양안에 같이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 녹내장의 발생 빈도는 30세 이상에서 약 2.5%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내장은 어떻게 분류하나요?
▶만성개방각녹내장
녹내장의 가장 대표적인 형태로, 방수가 배출되는 부위의 저항이 증가하여 서서히 안압이 상승하는 형태의 녹내장입니다. 서서히 진행하는 경과를 보입니다.
▶급성폐쇄각녹내장
방수 배출구가 갑자기 폐쇄되어 안압이 급격하게 증가됩니다. 방수가 배출되는 전방각 부위가 좁은 사람에서 갑자기 홍채가 전방각을 막아 발생합니다. 심한 안구 통증, 두통, 구역질, 달무리증상, 심한 시력저하 등이 주 증상이며,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먼저 약을 통해 안압을 낮춘 다음 궁극적으로 미세수술이나 레이저홍채절개술 등으로 치료합니다. 종종 반대쪽 눈에도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대쪽 눈에도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권장되며, 수년 후 만성녹내장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정상안압녹내장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빈도가 높은 녹내장으로, 정상 범주의 안압에도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과 시야장애를 일으키는 유형입니다.
▶선천녹내장
신생아, 유아, 또는 어린이에서 발생하는 녹내장의 유형입니다. 태생기에 방수배출경로의 불완전한 발생으로 방수가 배출되지 않아 나타납니다. 선천녹내장이 있을 경우 안압이 높아지면 안구가 커지며, 밝은 불빛에 눈이 부셔 눈을 자주 감거나 깜박이며, 눈물 흘림, 눈을 심하게 감는 증상 등이 주증상입니다. 심할 경우 각막혼탁, 충혈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발견 즉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속발녹내장
눈의 외상, 염증, 종양, 백내장이나 당뇨병의 진행, 부신피질호르몬제 안약 (스테로이드제제)의 사용 후에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유형입니다. 치료는 급성, 만성에 따라 구별하며 녹내장을 일으킨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녹내장은 어떻게 검사받아야 하나요?
녹내장은 안압검사, 시신경 검사, 시야검사, 전방각경검사, 시신경 빛간섭단층촬영, 각막두께검사 등을 종합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녹내장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녹내장은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으로, 한 번 진단하면 일생동안 안압을 적절히 조절하여 시신경 손상과 이로 인한 실명을 막기 이해 치료해야 하는 병입니다. 안압 조절의 기본은 안압하강제이며 이외에도 경우에 따라 경구약, 레이저 홍채절개술, 또는 수술 등이 필요하게 됩니다. 녹내장은 조기 진단하여 적절히 치료하면 실명을 위험을 낮출 수 있으나, 이미 진행된 녹내장으로 인한 시야결손과 시력저하는 회복시킬 수 있는 아직까지 치료법이 없으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40세 이후에는 2~3년 마다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특히 녹내장 발생 위험군 (가족력, 고도근시, 당뇨병, 비만 등)은 35세 이후부터 1~2년마다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국제성모병원 안과에서는 최신 진단 장비들을 통해 녹내장의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을 최대한 막기 위해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