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관련황반변성 (혹은 노인성 황반변성)은 미국 등을 포함한 선진국에서 50세 이상 성인의 실명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미국에서는 약 800만명 이상이 연련관련황반변성 환자이며, 이 중 175만명 정도가 삼출성 연련관련황반변성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평균수명의 연장 등으로 연령관련황반변성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서구와 비슷한 유병률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연령관련황반변성은 연령이 가장 큰 위험인자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그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평균수명의 연장과 함께 노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연령관련황반변성은 시력과 관계된 중요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령관련황반변성은 어떻게 분류하나요?
연령관련황반변성은 크게 습성과 건성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건성 연령관련황반변성
건성 연령관련황반변성은 연령의 증가에 따른 망막의 노화로 인해 시세포 노폐물이 망막과 맥락막 사이에 쌓인 ‘드루젠’ 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대개 증상이 없으며 치료가 필요한 상태는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습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지도모양위축은 황반 부위의 망막 일부분이 위축된 것으로, 건성 연령관련황반변성의 후기 형태입니다. 지도모양위축으로 인한 시력 상실이 가능하며, 아직까지 이에 대한 치료 방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건성 연련관련황반변성으로 진단을 받을 경우 진행의 여부 및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의 병발 여부를 관찰하고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정기적인 망막 정기검사 및 암슬러 격자를 이용한 자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은 망막 아래쪽의 맥락막 혈관층에서 신생혈관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맥락막 신생혈관에 의해 망막하액, 망막하출혈, 섬유혈관조직의 증식 등이 발생하게 되며, 이로 인한 시신경층과 망막색소상피세포의 손상으로 인해 심각한 시력 저하를 유발하게 됩니다. 황반 바로 아래에 출혈이 생기면 중심시력이 소실되며, 황반 주위에 출혈이 생기면 주변부 시야에 암점이 발생합니다. 또한 망막하 출혈 및 삼출물로 인해 망막이 붓게 되고 이로 인해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 (변형시)이 발생하게 됩니다.

황반부에 발생하는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은 치료하지 않으면 시신경층의 영구적인 손상으로 인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으로 인한 황반부 반흔]
따라서 건성
연령관련황반변성이 있거나 또는 50세 이상에서 시력저하, 변형시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망막 전문 진료를 보고 정확한 진단 및 그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국제성모병원 망막전문클리닉은 망막 전문의가 최신 진단장비를 통해 연령관련황반변성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대한 최고의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