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1. 어깨뼈의 충돌에 의해 해진 견봉하부와 돌출된 뼈(골극)
특히 견봉의 전외측 끝부분이 평평하지 않고 아래로 구부러진 경우 발생 확률이 높으며, 이는 단순 X-ray 검사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두 뼈사이가 반복적으로 좁아지는 상태가 지속되면 점차 국소적인 압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진행되어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통증을 유발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관절 운동이 제한되기도 하며 더욱 지속되면 회전근 개의 부분 파열을 지나서 완전 파열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림2. 회전근개 손상의 단계
회전근개 파열의 증상
회전근개 손상의 증상으로는 통증, 근육 위축, 관절 운동의 제한, 견관절 근력 약화, 견관절 전외측부의 압통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외상으로 인하여 발생되기도 하나, 대부분의 경우 퇴행성 변화가 선행된 상태에서 외상 없이 또는 가벼운 외상에 의하여 발생됩니다. 또한 경미한 증상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다가 갑자기 심한 급성 증상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의 진단방법
환자의 증상 및 의사의 진찰 소견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X-ray 검사가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더욱 정밀한 검사로는 자기공명검사( MRI )가 있으며, 회전근개 파열 시 그 위치 및 정도를 정확히 나타내어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림3. 회전근개 파열의 단순방사선 상에서의 골극
및 MRI 소견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
급성 극상근 건염 - 보존적 치료로 잘 치료됩니다. 적절한 휴식, 얼음 찜질, 소염제 복용을 1주에서 2주간 시행하고 급성 통증이 없어지면 관절 운동 범위를 증가시키고 근력을 증가시키는 물리 치료를 시행합니다.
급성 회전근개 파열 - 부분 파열의 경우는 극상근 건염에서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며, 6주이상 장기간의 약물 치료 및 물리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을 시행합니다. 완전 파열로 인하여 기능장애가 심한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만성 회전근개 손상 - 기본적 치료는 보존적 치료이며 일상생활 형태의 변화, 약물 치료, 물리 치료(관절 운동 범위 및 근력의 향상)를 시행합니다.. 견봉하 스테로이드 주사(3회 이내)도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수술을 요하며, 수술전 관절 운동 범위가 정상으로 회복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림4. 회전근개 파열을 봉합하고 골극을 제거하는 견봉성형술을 시행한 관절경 사진
수술 후 상지는 팔걸이로 고정시키며, 수술 후 3일간 얼음 찜질을 시행합니다. 재활 치료는 3단계로 시행되며, 각각의 단계마다 처음에는 누운 자세에서 시작하여 적응이 되면 앉은 자세, 서있는 자세에서 시행합니다.
◎1단계 (수술 후 6주간) - 수술 다음날부터 견관절의 수동적(본인의 힘이 아닌 물리치료사 또는 보호자가 관절 운동을 시켜줌) 관절운동(Passive ROM ex.)을 시행합니다. 전방 거상, 외회전, 시계추운동을 각각 10회씩 하루에 2회 내지 4회 시행합니다. 수동적 내회전 운동은 수술 후 3주에 시작합니다. 능동적(본인의 근육 힘으로 하는 운동) 관절 운동(Active assisted or Active ROM ex.)은 수술 후 6주까지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이 심한 경우는 수술 후 8주까지 능동적 관절운동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2단계 (수술 후 7주부터) - 능동적 전방거상, 외회전, 내회전운동을 시행하며 시계추 운동을 계속 시행합니다. 추가적으로 관절 운동을 최대한 끝까지 늘려주는 신장운동(stretching)을 시행합니다.
◎3단계 (수술 후 3 개월부터) - 2단계에서 시행한 능동적 관절운동과 관절 신장운동을 지속하면서 근력을 증강 시키는 저항운동(Resistance ex.)을 시작합니다. 고무 튜브를 이용한 외회전, 내회전, 전방거상 저항 운동과 머리위로 팔을 미는 저항운동을 시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