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소아의 하지 발달과정중에서 보여지는 내족지 보행이나 내반 변형(O자형)은 외래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문제로 대부분 치료없이 자연교정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들의 정상적인 발달과정을 이해함으로서 불필요한 치료를 피할 수 있으나 정상적 범위가 매우 폭이 넓고 다양하여 때로는 병적인 경우와 감별이 요할 정도로 심할 경우도 있어 치료여부의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또한 이들이 성장하여 성인이 된 후에 어떤 임상증세를 보일지는 알기 어렵고 장기간 추시하여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연구도 없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내외반 변형에 대한 진단은 용이하나 회전변형은 간과되기 쉬워 불완전한 치료로 끝나는 수가 종종 있으며 치료지침으로 변형의 정도를 정하는 기준이 없어 치료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체중부하를 감당하는 하지의 변형은 교정하지 않으면 관절에 가해지는 힘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아 부위별 압박력의 증가나 전단력의 증가로 관절연골의 변성을 유발하고 관절막이나 인대의 이완으로 관절의 불안정성을 초래하여 조기 관절염을 일으킨다고 한다. 또한 어느정도의 변형이 있을 때 이런 문제가 초래되는 지는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다. 변형의 종류는 크게 정지형과 진행형으로 구별하며 정지형은 주로 뼈의 성장이 끝난 연령층에서 보게 되는데 특히 외상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변형이 단순한 것이 특징이다.
진행형은 경과에 따라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우와 악화되는 경우로 분류하며 악화형은 골 형성장애, 대사성 질환, 및 성장판 손상 등에서 보게 되는데 변형이 복잡하고 인접 뼈의 이차 변형까지 유발되는 것이 특징으로 치료에 어려움이 따른다.
교정 방법의 비교
교정 방법의 비교
즉시교정방법은 신경마비나 구획증후군 등의 합병증의 발생이 보고된 바 있으나 교정후 뼈의 길이를 늘리는 경우 골 연장에 따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기 기능회복 및 단순한 외고정기기의 사용 등의 장점이 있으나 피부 및 연부조직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이미 골감염이 있었던 경우에는 시술하기 어렵고 수술후 교정상태를 재조정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원형기구를 사용하여 시행하는 점진적 교정방법은 복잡한 변형의 교정이 가능하고 연부조직 상태에 따른 제한이 없고 수술후 재조정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는 반면 복잡하고 부피가 큰 외고정기구를 장기간 착용해야 되고 이에 따른 핀 삽입부의 감염 발생, 핀에 의한 근육관통으로 인접관절의 운동제한 및 통증 등의 단점이 따른다.
위 두가지 방법중 어느 것을 택할 것인가는 술자의 경험과 선호도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어느 정도 즉시교정이 가능한 가는 정해진 바 없지만 여러 저자들의 보고를 종합해 보면 각변형은 25 내지 30도, 회전변형은 30 내지 35도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