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부종이란?
림프부종이란, 유방암 수술 후에 겨드랑이 정맥 주위의 림프관과 림프절이 손상 또는 제거되어 팔의 림프액이 심장으로 잘 들어가지 못해 손과 팔에 비정상적으로 물이 고여 붓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유방암 수술 시 겨드랑이 림프절을 절제하거나 수술 후 보조적인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이 림프부종은 유방암 수술 합병증으로 최근 연구에 의하면 유방암 수술 후 5년 이내에 42% 정도에서 발생한다고 보고됩니다.
림프부종의 증상
림프부종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림프부종이 의심되면 림프부종 전문가를 만나 검사를 해서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술한 쪽 손과 팔의 뻐근한 느낌 혹은 압박감
- 수술한 쪽 손과 팔의 부종, 부은 증상
- 수술한 쪽 손과 팔의 쿡쿡 쑤시는 느낌
- 수술한 쪽 손과 팔에서의 열감
- 발적과 염증 (감염을 의미할 수도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즉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 피부를 누르게 되면 잠시 그 상태가 유지된 채로 피부가 바로 올라오지 않는 현상
림프부종의 자가검진
조기에 환자 스스로 림프부종을 발견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양쪽이 비대칭인지 점검을 해야 합니다.
① 주먹을 쥐고 첫 번째와 두 번째 주먹 사이를 비교해 봅니다.
② 팔꿈치를 구부리고 거울을 보며 비교해 봅니다.
③ 거울 앞에서 양팔을 펴고 앞으로 옆으로 뻗어보며 비교해 봅니다.
④ 수시로 부종이나 딱딱해진 섬유층이 있는지 촉지해 봅니다. 이 외에도 주기적인 팔 둘레 측정이 필요합니다.
수술 받은 손과 받지 않은 손을 줄자로 같은 부위를 재서 2cm 이상이 되면 림프부종을 의심하고 병원에 문의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둘레 측정은 언제나 일정한 시간에 측정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림프부종의 치료
림프부종의 치료는 부종으로 인한 팔의 무게와 부피 증가를 줄이고, 부종에 이어 발생할 수 있는 세균감염을 막아 남아있는 림프관을 보호하여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하는 것으로 비교적 치료가 어렵지만 조기에 치료하면 효과가 크고,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수술 후 팔에 대한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대증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림프부종이 약한 초기는 대개 대증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팔이 부으면 심장 위치보다 높게 올려 주고(하루에 2~3회씩 45분간) 손이 부으면 장갑을 끼거나 탄력붕대 등을 이용하여 손과 팔을 감아주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 림프부종이 된 손과 팔의 크기를 측정하여 탄력 소매를 착용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물을 투여하여 부종을 호전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상당히 진행되어 대증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데 림프부종이 된 피부와 피하조직을 절제하거나 림프부종 부위와 정상 림프부위를 연결시키는 림프관문합 수술 등이 이에 속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어떠한 방법도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현 실정입니다.
림프부종 예방을 위한 일생생활 관리
림프부종은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 후 수 년에 걸쳐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술 받은 쪽 팔에 부종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유방암 환자에서 수술로 인한 림프부종의 발생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를 요한다면 림프부종이 생기는 것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 수술 받은 쪽 팔에서 피를 뽑거나 혈압을 재지 않는다
- 수술 받은 쪽 팔에 약물 주사를 맞지 않는다.
- 수술 받은 쪽 손이나 팔에 상처나 종창이 생기면 바로 치료한다.
- 팔이나 손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한다.
- 수술 받은 쪽 겨드랑이 면도 시에는 전기면도기를 이용한다.
- 주방 일이나 정원 일을 할 때는 장갑을 끼어 보호한다.
- 수술 받은 쪽 손이나 팔에 꽉 끼는 옷은 피하고 시계, 반지도 느슨하게 착용한다.
- 심한 온도 변화를 주는 사우나, 일광욕 등을 피한다.
- 수술 받은 쪽 팔로 오래 짚고 있거나 무거운 것을 들지 않는다.
- 팔이나 어깨에 무리가 가는 운동이나 힘든 운동은 피한다.
- 누워있거나 휴식을 취할 때 수술 받은 쪽 팔을 심장보다 높게한다.
- 체중 증가를 조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