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간에 왜 나쁠까요?
●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높은 열량을 내지만 체내에서 제대로 이용되지 않는 ‘빈 에너지’에 불과하며, 장기간의 음주는 영양 결핍을 초래하게 됩니다.
● 또한 과도한 음주는 간세포에 지방을 축적시키고 간세포를 손상시키게 됩니다. 결국 장기간의 과다한 음주로 지방간, 알코올 간염, 간경변증 등의 만성 간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간질환의 발생은 성별이나 개인의 차이가 크며 특히 여성이나 영양상태가 나쁘거나 바이러스 간염 환자에서는 소량의 알코올 섭취로도 심한 간 손상이 올수 있습니다.
● 실제 우리나라 음주 문화를 볼 때 적정 한도내의 음주량을 지키기는 어렵기 때문에 특히 알코올 간질환을 가진 환자는 금주를 원칙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알코올 간염은 지방만 축적되는 지방간과는 달리 간세포가 파괴되고 염증 반응을 동반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발열, 황달, 복통, 심한 간 기능 장애를 초래하며, 술을 끊으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음주를 계속하면 간경변증으로 진행합니다. 식사를 거른채 계속해서 술을 마시는 사람이 발열이나 심한 복통을 호소하면 알코올 간염 뿐만 아니라 급성 췌장염과 같은 심각한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술을 계속 마시면 간경변증이 되나요?
● 과다한 음주는 필연적으로 지방간을 초래하고 음주를 계속하면 약 20~30%에서는 알코올 간염을 유발하고 지속되면 10% 정도에서 간경변증으로 진행합니다.
● 보통 매일 소주 80g 이상(소주 1병 정도)의 알코올을 10~15년 이상 마시는 경우에는 간이 딱딱하게 굳고 그 기능을 소실하게 되는 간경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여성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한 간질환 가진 환자들은 소량의 알코올에 의해서도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위험도가 높습니다.
●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면 술을 끊더라도 간조직이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간경변증 환자라 할 지라도 금주를 하면 간질환의 합병증이나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하기 때
문에 어느 시점이든지 금주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알코올 중독인지 어떻게 알수 있나요?
● 문제가 되는 음주는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양 이상의 음주로 인하여 개인의 건강과 사회생활에 지장을 가져옴에도 불구하고 음주를 계속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음주를 자제할 수 없게 되고 점점 더 많은 양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 중독에 이르게 됩니다.
● 다음의 간단한 4가지 질문에 대하여 두 개 이상 해당되면 문제성 음주가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술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 타인이 나의 음주 형태를 비난한 적이 있다.
- 음주 후 기분인 나빠지거나 죄의식을 느낀다.
- 과음 후 아침에 해장술을 마신다.
알코올 지방간, 알코올 간염은 무언가요?
● 알코올 지방간은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입니다. 증상은 거의 없거나 간혹 상복부불편감이나 피로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병원을 방문하여 간기능 검사나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어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따라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일단 병원에 와서 기본적인 진찰과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지방간은 술을 끊으면 정상으로 회복이 됩니다.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가 지켜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요?
● 술을 끊어야 합니다.
●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하세요.
● 알코올은 다른 약물의 대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약제를 복용할 때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 하세요.
● 부득이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에는 적어도 48시간을 금주하여 신체기능이 회복되도록 하세요.
● 근거 없는 생약이나 민간요법에 의존하지 말고, 평소에 충분한 영양섭취와 체력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를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