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의 위치 및 기능
췌장은 위의 뒤편에 있는 기다란 모양의 분비 기관으로 복부 내후 복막 부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췌장은 소화기관에 필요한 소화액을 분비하고 몸에 필요한 호르몬 등을 분비합니다. 또한 지방과
탄수화물, 단백질을 분해할 수 있는 소화효소가 생성되며 소장에 소화액으로 분비되며,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하여 혈당을 조절합니다.
췌장암의 발생 원인 및 증상
원인은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흡연, 오래된 당뇨병, 잘못된 식습관이나 만성적인 췌장염 및 일부 유전질환에서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고 50세 이후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 증상으로는 황달이나,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지방변 또는 회색변, 당뇨병 등의 증세가 함께 나타납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미 진단이 되더라도 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예후가 불량한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예방이 선적입니다.
췌장암의 종류
췌장암은 발생위치에 따라 췌장의 두부(머리), 체부(몸통), 미부(꼬리)암으로 구분됩니다.
췌관선암종(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가장 일반적인 췌장으로 췌장종양의 약 85-9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주 연령대는 60-80대 남성으로 췌관선암종은 일부의 경우 담도 또는 십이지장의 폐색 및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선방세포암종(acinar cell carcinoma)
췌장암 종류 중 드물게 발생하는 악성종양입니다. 췌장 외분비 종양의 1-2% 이내로 발생하며,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경 내분비 종양(neuroendocrine tumor
10만 명당 1명 이하의 발생 빈도를 보이는 췌장암으로 선방세포암종보다 더 드물게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는 비기능성 종양이나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능성 신경 내분비종양으로 구분되며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능성 신경 내분비 종양은 분비되는 호르몬의 종류에 따라 인슐린종, 가스트린종, 클루카곤종 등으로 또 한번 췌장암의 종류를 나누고 있습니다.
췌장암의 진단 및 치료법
췌장암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시행해야 할 50세 이상의 연령에 있는 사람으로 최근 체중감소가 있거나, 원인을 모르는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 지방변, 가족력이 없는데도 최근 당뇨병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혈액 검사 및 소변 검사 및 소변 검사 결과에서 췌장염으로 보기에는 어려울 정도의 췌장 효소 수치의 변화가 있는 경우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진단을 위한 검사로는 먼저 복부 초음파를 시행하게 됩니다. 또한 상부 소화관 검사와 암 특이 항원 검사(CA 19-9)를 시행하고, 양성일 경우 복부 컴퓨터 촬영(CT)과 내시경적 역행성 담, 췌관 조영술을 시행합니다.
췌장암의 치료법으로는 수술적 치료와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보존치료 등이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외과적 절제술입니다. 하지만 췌장 이외에 다른 장기에 전이가 없거나 췌장 두부(머리부분)에만 종양이 국한된 경우, 췌장암 환자의 20~25% 정도에서만 가능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진행성 췌장암이나 수술 후 췌장암의 치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로는 담관이 막혀 생기는 폐쇄성 황달의 경우 내시경을 통해 담관에 스텐트 삽입을 하여 치료하며, 주사제 및 경구용 진통제를 사용하여 통증 조절을 합니다.
예방법
아직까지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예방수칙이나 권고기준은 없습니다. 그러나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게서 췌장암의 발병률이 2~5배 가량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어, 금연은 췌장암 예방의 필수적입니다. 고지방, 고칼로리 식이를 피하고, 비만을 방지하며,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하는 식생활 개선과 적당한 운동은 암을 예방하는 좋은 습관입니다. 당뇨병을 진단받은 경우 적절한 혈당 조절과 함께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또한 조기 진단이 어려운 만큼, 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예방이 최우선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