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핵이란?
일반적으로 치질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의학용어로 치핵이라고 합니다. 항문 밖으로 내밀고 나오는 치핵을 잘라서 현미경으로 검사를 해보면 치핵은 단순히 수많은 정맥 혈관들이 고무풍선 같이 부풀어 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항문 상부의 점막층 아래에 정맥 혈관들이 덩어리를 이루면서 이 속에 피가 뭉치게 되면 마치 풍선 늘어나듯이 부풀어올라 나중에는 항문 밖에까지 밀고 나오게 됩니다.
치핵의 분류
외치핵 혈전성
일반적으로 별증상이 없으나 통증이나 재발이 심한 경우 수술
내치핵
출혈만 있고 항문경으로 들여다 보아야만 보이는 상태
배변시 밀고 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가는 상태
밀고 나왔다가 손으로 밀어넣어야만 들어가는 상태
밀고 나온 것이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고 항문 밖에 계속 남아있는 상태
치핵(치질)의 원인
보통 복압이 증가하거나 항문에 울혈을 초래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이 주 원인이 됩니다.
- 화장실에 오래 쪼그리고 앉아서 과도한 힘을 들여 배변하는 습관
- 변비나 설사
- 항문의 울혈을 초래하는 지나친 음주
- 무거운 것을 든다거나 헬스, 골프, 등산 등의 복압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운동
- 오랫동안 선 채로 또는 앉아서 일하는 변화없는 자세
- 임신, 복강내 종양
- 유전적인 소인
치핵(치질)의 증상
- 가려움증
- 치핵 조직이 부풀어 오름
- 통증과 불편감
- 배변긴박
- 출혈
1도 - 약간의 통증과 출혈을 제외하고는 다른 증상 없음
2도 - 상태를 잘 못느낄수 있으며 잦은 출혈, 간혹 출혈량이 많을 수 있음.
3도 - 종종 과량의 출혈이 나타남
4도 - 배변을 보지 않는 상태에서도 속옷에 피가 묻어남
치핵(치질)의 치료
<비수술적 치료>
좌욕
좌욕은 통증의 주원인인 항문 괄약근을 이완시켜 통증을 가라앉히는 방법으로, 초기에는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치핵을 가라앉힐 뿐 치핵 자체를 없애지는 못하기 때문에 초기라도 좌욕으로 증상이 없어지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적외선 응고술
출혈이 되는 부분에 직접 적외선의 빛과 열을 전달함으로써 작은 화상을 입혀 단백질이 응고되어 치질의 점막을 근육층에 고정하여 탈항을 막는 방법입니다.
경화요법
별도의 마취 없이 항문경을 통해 경화제를 치핵 내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1~2도의 출혈성 내치핵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긴 하나 경화제 주사 후 치핵이 재발한 경우에는 수술적 절제가 고려되는 치료방법입니다.
고무밴드 결찰술
늘어진 치핵의 뿌리 쪽 덩어리를 피가 통하지 않도록 밴드로 단단히 묶어 조직이 떨어져 나가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시술을 할 때에는 요추 마취나 미추 마취의 필요 없이 국소 마취 하에 시행됩니다. 이 방법은 2~3도의 내치핵에서만 사용되는데, 외치핵의 경우 심한 통증이 유발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고, 경미한 1도의 내치핵은 탈항 없이 출혈만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굳이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술적 치료>
전통적 치핵절제술
국내에서 많이 시행되는 치질수술법으로 대개 3도 이상의 환자에게 시행됩니다. 탈출성 또는 혈전성 내치질 또는 환부가 크고 통증이 심한 외치질인 경우에 권장됩니다. 또한 수술 후 6~8주까지는 배변 후마다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일반적으로 진통제와 규칙적인 온수좌욕이 필요하며, 일상생활에 복귀하는데 평균 2~3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PPH 치질수술
PPH 치질 수술이란 늘어진 항문점막 및 치핵조직을 끌어올려 치핵을 원래의 해부학적 위치로 되돌려주고, 내치핵의 혈류를 줄여주는 원리의 수술법입니다.
PPH 치질수술법은 전통적인 치핵절제 수술법과는 달리 신경이 발달하지 않은 치상선 상부에서 수술이 행해지기 때문에 전통적 치핵절제술에 비해 통증이 적으며 회복 또한 빠릅니다.
생활 습관의 변화가 치질을 예방합니다.
충분한 수분섭취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변비예방을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변비는 치질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카페인이 많이 든 음료나 알코올 음료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질 식이의 섭취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통해 하루에 30 그램 이상의 섬유질을 섭취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이나 채소 뿐 아니라 곡류도 많이 섭취하도록 합니다.
운동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는 것은 직장정맥에 압박을 가하므로, 직업상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것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자주 휴식을 취하고 몸을 움직이는 것이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무거운 것을 들거나 가파른 산에 오르거나 골프를 치면 치핵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잘못된 배변습관의 개선
배변 시 힘을 주는 것은 직장 및 항문정맥에 큰 압박을 가하여, 결과적으로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며 부어올라 치질(치핵)로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 있지 마십시오.
(용변은 5분 이내로 끝내기)
- 너무 힘을 많이 주면서 변을 보지 마십시오.
- 변이 너무 딱딱해지지 않도록 조심 하십시오.
- 식이섬유를 충분히 드셔서 쾌변을 볼 수 있도록 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