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의 치료 과정
1) 수술적 치료
(1) 절제 방법
① 위아전절제술
아래쪽 위의 2/3 정도를 절제한 후 남은 위와 소장을 연결하는 수술입니다.
② 위전절제술
위 전체를 절제한 후 식도와 소장을 연결하는 수술입니다.
(2) 접근 방법
① 개복 수술
명치 끝에서 배꼽까지 피부절개를 하여 수술을 시행합니다. 위 절제술 및 광범위한 림프절 절제가 진행이 됩니다.
② 복강경 수술
복부에 작은 구멍을 만든 다음 수술 기구를 넣어 절제를 하는 방법입니다. 장점은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입원 기간이 단축되며, 상처가 거의 남지 않습니다. 또한, 장유착의 발생이 비교적 적습니다.
③ 로봇 수술
로봇을 이용하여 3차원 입체 영상을 보면서 위 절제를 하게 됩니다. 수술용 로봇은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고, 3차원 입체영상으로 수술의 세밀도, 정확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보험 부분으로 수술비가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내과적 치료
(1)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
조기 위암 중에서 종양의 특성에 따라 내시경을 이용해 점막에 국한된 위암을 제거하는 시술이며, 30분~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2~3일만에 퇴원하여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며, 위의 기능도 완전히 보존할 수 있습니다.
(2) 함암 화학 요법
경구약, 혹은 주사제를 이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위암 1기의 경우에는 항암 치료를 하지 않지만 2기 이상에서는 수술 후 항암 치료를 함으로써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3) 방사선 요법
암부위에 방사선을 쬐어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입니다. 수술로서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위암에서 국소 제어효과를 위해 시행하고, 보조 항암요법과 병행하여 수술 전, 후에 시행하기도 합니다.
위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1) 장폐쇄
복부 수술 이후에 장 유착이 생기게 되며 심한 경우, 장이 부분적으로 좁아지거나 막혀서, 배속에 가스가 차고 복부팽만을 느낄수 있으며, 심한 복통과 함께 토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생기는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야 합니다. 치료는 금식을 하고 비위관을 삽입하여 장의 압력을 낮추면 대개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2) 출혈
수술 후 복강 내 혹은 위장관 내부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곤함, 어지러움 등의 증상은 빈혈의 증상일 수 있으니, 병원에 내원하여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 철분이 많은 살코기, 철분제를 복용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출혈 양이 많은 경우 수혈을 시행하여 치료합니다.
3) 문합 부위의 누출
위 절제후 문합 부위의 누출이 생기는 경우, 복강내 감염이 생기고 2차적인 다른 합병증의 위험도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꼭 필요한 합병증입니다. 치료는 장시간 금식하여 저절로 막힐 수 있도록 하며, 그 동안 영양을 정맥내 주사하고, 고여있는 체액을 배출시키고, 항생제를 사용하는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 재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4) 절개부위 감염
복벽의 수술 상처부위를 말합니다. 수술 중 출혈이 되지 않던 상처 부위의 작은 혈관이 수술 후 재출혈을 일으키면 혈종이 생길 수 있고, 지방이 괴사되어 녹거나 림프액이 고여 장액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창상을 열어 고인 피나 장액을 제거합니다.
위 수술 후 신체 변화
1) 소화불량, 설사, 가스, 복부 팽만감
지사제를 복용해도 조절되지 않는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유제품이나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하셔야 합니다.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고 가볍게 걷는 운동으로 장 운동을 도와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2) 빈혈
철 결핍성 빈혈은 위산감소, 십이지장 우회로 철분의 흡수 장애, 철분의 불충분한 섭취로 인해 발생하며, 치료는 철분 제제를 지속적으로 투여 합니다. 비타민 B12 결핍으로 인한 빈혈은 특히 위전절제한 경우 비타민 B12 흡수에 필요한 내인자를 생성하지 못해 비타민 B12의 결핍으로 발생하며, 치료는 비타민 B12 를 주사하거나 약을 복용합니다.
3) 영양 부족 (체중증가 실패, 체중감소)
위수술 후 1~2개월까지 약10% 정도의 체중감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3개월부터는 그 상태를 유지하거나 조금씩 체중이 증가합니다. 음식은 골고루 조금씩 자주 섭취하고, 필요시 영양제 주사나 영양 보충 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덤핑증후군
덤핑 증후군은 위 절제 수술을 받은 후 음식이 소장으로 빨리 내려가서 생기게 되는 증상입니다. 식후 30분 이내에 오심, 구토, 어지러움, 식은땀, 두근거림 등입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편안한 자세로 앉아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예방을 위해 천천히 식사를 해야 하며 물, 국 등은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식후 1~2시간에 생기는 후기 덤핑의 증상은 저혈당으로 인한 것으로 손발 떨림, 식은땀, 어지러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 소량의 당분이 있는 간식을 섭취하면 서서히 나아집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금씩 천천히 여러 번에 나누어 먹고,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많이 포함된 설탕, 꿀, 아이스크림 등을 주의 하며, 식사 전, 후 30분 이내에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5) 위염과 식도염
담즙이나 장 내용물이 역류하여 발생하며, 속쓰림, 메스꺼움, 명치부위의 통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 식사 직후 눕지 않고, 자기 2시간 전에는 먹지 않아야 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위벽 보호제나 담즙 중화제와 같은 약물 치료를 합니다.
6) 대사골질환
칼슘 농도 불균형, 칼슘의 경구 섭취 감소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이러한 경우 칼슘 함유 음식 섭취하거나 칼슘제를 복용합니다.
7) 담석증
위 절제 수술 시행 시 위 주위의 미주신경은 모두 절단이 됩니다. 이로 인하여 담낭의 운동 능력이 떨어져 담석증이 생기는 비율이 높습니다. 무증상의 담석증은 대부분 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담낭염을 동반한 경우 담낭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위 수술 후 상처 관리
● 수술부위 봉합사는 이상이 없으면 수술 후 1주 전후에 제거하게 됩니다.
● 봉합사를 완전히 제거하고 절개부위에 염증이 없으면 간단한 샤워가 가능하며, 더 이상 상처 부위를 소독하거나 반창고를 붙이실 필요가 없습니다.
위암 환자, 보호자를 위한 위절제 수술 후 자가관리
● 복 대는 상처 치유가 더딘 분들은 한 달 정도는 착용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통 목욕은 상처 부위가 완전히 회복되고, 수술 후 1개월 이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수술 후 식이
● 식사량은 조금씩 자주 5~6회에 나눠서 섭취하며, 천천히 양을 늘리도록 합니다
● 식사후, 덤핑증상이 있으면 30분 정도는 비스듬히 앉습니다.
● 물은 식사 중간에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중 당류(설탕, 꿀)는 피합니다.
● 질기고, 딱딱한 음식, 맵고 짠 음식은 피하도록 합니다.
● 계란, 생선, 살코기, 두부 등의 고단백 식이를 합니다.
● 기름진 음식이나 너무 찬 음식은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 우유와 유제품은 설사를 하지 않는 경우 섭취하셔도 됩니다.
● 변비를 유발하는 음식(감, 떡 등)은 장 유착이나 장폐색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섭취하여야 합니다.
● 잠들기 2~3시간 전에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김치는 죽의 섭취가 원활해지면 연한 부분을 섭취합니다.
퇴원 후에 전복죽, 고기죽 등의 섭취가 가능합니다. 불편감이 없으면 2주 후부터는 진밥을 섭취 할수 있습니다.
● 민간요법과 건강 보조식품(인삼, 녹용, 상황버섯, 홍삼 등)은 오히려 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개고기는 다른 육류와 비교해볼 때 단백질의 함량의 차이가 없으나 몸보신 차원이 아닌 단백질을 섭취하는 방법이 되기도 하므로 먹어도 좋습니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서 섭취하십시오.
위 수술 후 운동 및 일상생활은
● 수 술 후 한달 정도에는 산책이나 가벼운 걷기 운동이 좋습니다.
● 무 거운 물건을 들거나 배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줄넘기, 수영, 에어로빅, 등산, 윗몸 일으키기, 골프 등)은 수술 후 2개월 이후에 조심스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해외로의 장거리 비행기 여행은 수술 후 1~2개월 이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무직인 경우 직장 복귀는 수술 후 1~2개월 이후가 적당하며, 수술 후 금연과 금주를 하도록 합니다.
● 부부간의 정상적인 성생활은 복부상처 부위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에서 수술 후 1~2개월 이후 체력이 회복되면 가능합니다
● 수술 후 6개월 정도 이후에 임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계속 할 경우 미리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수술 후 환자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
● 식사하면 배가 틀고 아프다.
- 수술 후 소장의 수축 및 이완운동이 평소보다 증가하여 발생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장 운동이 정상화 되면 해결됩니다.
● 식 후 왼쪽 배와 어깨 통증이 느껴진다.
- 수술 직후 남아있는 위의 운동이 떨어져 적은 양의 음식으로도 위가 팽창하게 되면서, 남아 있는 위는 왼쪽 횡격막 아래 위치하여 자극하게 됩니다.
- 왼쪽 상 복부 불쾌감, 딸꾹질, 등쪽으로 통증 유발, 심하면 왼쪽 어깨 통증이 발생 할 수 있는데, 수술 후 위의 운동 기능이 회복되면 증상이 개선 됩니다.
● 식사 할 때 음식이 목에 걸린다.
- 위 전 절제술 이후에 발생하며, 식도와 소장을 연결한 부위의 부종으로 물만 마셔도 결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 소량씩 자주 섭취합니다.
- 수술 후 1~2개월이 지나 부기가 빠지고 적응하면서 증상 호전되나, 2~3개월 이상 지속되면 내시경 검사 필요합니다.
● 퇴원 후 어떤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으로 오면 되나요.
- 상처 염증증상(수술부위 발적, 통증, 분비물 등) 이 있을 때
- 토혈 또는 혈변, 자장면 색깔의 변
- 변비와 설사의 정도가 심하고 오랜 기간 지속될 때
- 구토와 함께 복부의 통증이 있으면서 열이 날 때
- 복부 팽창과 함께 가스가 나오지 않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