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화학요법이란?
항암화학요법이란 주사 또는 경구용 항암제(약제)를 사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여러 약제를 병합하여 사용하거나 단독 약제만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물은 전신으로 전달되므로 대장에 있는 암뿐만 아니라 간이나 폐 등으로 전이된 암에도 효과를 보이는 전신 치료법 입니다.
대장암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항암제
● 5-에프유(5-flurouracil)
● 류코보린(leucovorin)
●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
● 이리노테칸(irinotecan)
● 카페시타빈(capecitabine)
항암화학요법의 목적
보조항암화학요법
국소 종양을 수술이나 방사선요법으로 치료한 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몸 안에 남아 있는 미세한 암세포의 성장을 방지(재발 방지)하여 완치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합니다.
고식적 항암화학요법
암이 진행되어 근치적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경우에 실시하는 치료요법을 말합니다. 치료 효과가 있을 경우, 암으로 인한 불편한 증상의 호전과 삶의 질 향상, 생존기간의 연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 치료기간
암을 완전히 절제한 경우(2기, 3기 및 4기 일부)
재발률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을 6개월 동안 시행합니다.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을 하였어도 암의 일부가 남은 경우 치료 기간은 미리 정할 수 없습니다.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반응,
부작용의 정도,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달라져 조기 종료하거나 1년 이상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몸에 암이 남아 있을 때 항암화학요법에도 불구하고 질병이 진행되거나 치료의 부작용을 환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 치료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암제 투여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었다고 판단되는 경우도 치료를 일시 중단하고 결과를 관찰할 수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의 투여 경로
정맥주사
흔히 손등이나 팔의 말초정맥에 삽입하여 투여하게 되는데 때로는 ‘히크만 카테터’(Hickman Catheter)라는 관을 우리 몸의 큰 정맥에 삽입하거나 ‘케모포트’(chemoport)라는 중심정맥관을 피부 아래 삽입하여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구투여
알약이나 캡슐 형태의 항암제를 복용하는 방법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의 치료효과 평가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면서, 항암화학요법이 얼마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일정 간격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 신체검진 및 혈액검사
- X선촬영, CT·MRI 등 영상검사
- 암태아성항원(CEA)
항암화학요법의 치료 효과 평가를 통해 향후 항암치료를 유지하거나 수정 또는 변경 유무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 치료의 부작용
암세포가 성장과 분열이 빠르다는 점을 노려 항암제는 주로 빨리 자라는 세포들을 죽이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일부 정상적인 세포들 중에도 빨리 증식하는 세포들이 항암제의 영향을 받게
되어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이 끝나면 대부분의 정상세포들은 빠르게 회복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부작용들도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회복 시기는 항암제의 종류와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일시적으로 발생하여 완전히 회복되지만, 어떤 부작용은 완전히 사라지기까지 몇 개월 또는 몇 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부작용이 생길 경우 담당 의사나 간호사와 상의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혈구 감소증 (감염)
대부분의 항암제는 골수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백혈구는 세균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므로 백혈구 수가 감소하면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백혈구 감소는 대개 항암화학요법을 시작 1~2주 후에 자주 발생하며, 백혈구 수가 감소된 동안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게 되므로 항암화학요법 후에는 감염의 예방을 위해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 가급적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가는 것을 피합니다.
- 손을 자주 씻도록 하며, 특히 식사 전이나 용변 후에는 꼭 손을 충분히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 피부를 통한 감염을 막기 위하여 피부를 건조하게 하지 말고 피부에 난 여드름이나 종기는 짜지 않도록 합니다.
- 면도는 상처가 날 가능성이 적은 전기면도기를 사용합니다.
- 감기나 전염성이 있는 질환을 가진 사람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 가능한 모든 음식을 익혀서 섭취합니다.
병원의 진찰을 요하는 감염증상!!
- 38℃ 이상의 열이나고 춥고 오한이 나는 경우
- 기침이 나고 목이 아픈 경우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 피부 상처 부위에 발적, 통증이 있는 경우 등
백혈구 감소가 있는 경우 균이 몸에 들어오면 급속도로 감염이 진행하여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적혈구 감소증 (빈혈)
항암화학요법은 온 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의 생성을 저하시켜 많은 환자에서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
- 무기력과 피로
- 어지럼증, 숨차는 증상
빈혈이 심한 경우 수혈 또는 빈혈약을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힘든 운동을 피하도록 합니다.
혈소판 감소증 (출혈)
혈소판은 우리 몸에서 지혈 작용을 하므로 혈소판이 감소하면 출혈이 있어도 잘 멈추지 않고 사소한 상처로도 출혈을 하는 등 출혈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쉽게 멍이 들거나 피부에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잇몸이나 코에서 피가 나는 경우, 혹은 붉은색 소변, 검거나 붉은색 대변이 배출되면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 부딪히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양치질은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합니다.
- 코를 풀 때 세게 풀지 말고 코를 후비지 않도록 합니다.
- 다치기 쉬운 운동이나 활동은 피합니다.
메스꺼움과 구토
원인은 항암제가 뇌의 중추신경계와 위장관의 점막에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70~80%의 환자가 항암화학요법 중 오심, 구토를 경험합니다. 증상을 경감시키기 위해 항구토제를 예방적으로 투여하고있습니다. 오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진에게 즉시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실내에 음식 냄새가 나지 않도록 환기를 자주합니다.
- 적은 양으로 나누어 천천히 먹습니다.
- 오심이 아주 심할 때는 음식을 먹지 않고 휴식을 취합니다.
(단, 장기간 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식사 전후 다량의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는 것을 피합니다.
- 차고 시원한 음료(식혜, 주스, 요구르트 등)를 소량씩 먹습니다.
- 향이 강하거나 기름진 음식, 더운 음식을 피합니다.
-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고 약 1~2시간 정도 앉아 쉽니다.
주의를 요하는 증상
- 구토물의 일부가 기도로 넘어갔을 때
- 한시간에 3번 이상 토하는 것이 3시간 이상 계속될 때
- 피나 커피색 물질이 토물에 섞여 나올 때
- 오심, 구토로 2일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못할 때
식욕부진 및 영양장애
식욕부진은 암 자체 때문에도 발생하지만 치료과정 중 발생하는 흔한 부작용 중 한가지입니다.
치료기간 동안 섭취량이 감소하여 체중의 지나친 감소가 있는 경우 항암치료가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 천천히 먹고 시간에 구애 받지 말고, 먹고 싶을 때 먹습니다.
- 평소 좋아하는 음식으로 먹고, 식단에 변화를 주거나 먹고 싶은 음식이나 새로운 음식을 시도해 봅니다.
- 음식에 다양한 양념을 사용하면 식욕을 돋울 수 있습니다.
- 아침에 식욕이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가능한 하도록 합니다.
- 3회 식사보다는 5~6회 이상으로 조금씩 나누어 먹습니다.
- 식사 30~60분 전에 다량의 음료섭취는 오히려 식욕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고 음료는 가급적 식사 사이에 먹도록 합니다.
- 식사량이 적을 때에는 간식, 영양보충음료(그린비아, 뉴케어, 메디웰, 엔슈어 등)을 활용합니다.
- 가능한 고단백, 고열량 음식을 위주로 먹습니다.
- 가벼운 산책 등으로 움직임을 늘려 소화가 잘 되도록 합니다.
- 증상이 지속될 경우 식욕촉진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설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외에도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설사가 심한 경우 탈수를 막기 위해 정맥주사로 수액을 공급해야 하는 수도 있습니다. 심한 설사가 지속되거나 심한 복통이 동반될 때에는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 가벼운 유동식을 먹도록 합니다.
- 장에 자극을 주지 않는 가벼운 음료를 많이 섭취하도록 합니다.
- 음식은 소량씩 자주 섭취하도록 합니다.
- 우유 및 유제품은 피합니다.
- 배변 후 자극이 약한 비누로 항문주위를 깨끗이 닦고 말려야 합니다.
병원을 찾아야하는 증상
- 항문 주위나 변속에 피가 섞여 있는 경우
- 설사가 지속된 후 2.5kg 이상의 체중감소가 있는 경우
- 38℃ 이상의 고열이 날 때
변비
- 변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수분을 많이 섭취합니다.
- 섬유질 음식을 섭취합니다.
- 체력이 허락한다면 평소와 같은 활동량과 운동량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 초콜릿, 치즈, 달걀 등 변비를 유발하는 음식은 제한합니다.
- 무리하게 변을 보려고 힘을 주지 않습니다.
- 의사의 처방하에 배변 완화제를 복용하실 수 있습니다.
♠ 의사의 지시 없이 배변완화제를 사용하거나 관장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구내염
항암제에 의한 구강점막 상피세포의 손상으로 입안이 헐고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개 항암화학요법 5~7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음식물을 씹고 삼키기가 어려워지고, 전혀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입원하여 정맥주사로 수액 공급을 필요로 합니다. 심한 경우에 입안의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입안의 청결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 자극성이 있는 음식을 피합니다.
- 부드러운 칫솔이나 가글을 사용합니다.
탈모
모공세포는 암세포처럼 분화와 성장이 빠르므로 쉽게 항암제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탈모의 정도는 약물마다 차이가 있어서 항암제를 투여 받는 모든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탈모는 두피 뿐 아니라 겨드랑이, 팔, 다리, 음부, 눈썹에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약물의 투여가 종료 되면 대부분 원래의 상태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파마와 염색을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극이 덜한 부드러운 빗을 사용합니다.
- 드라이어 사용 시 너무 뜨거운 열을 가하지 않도록 합니다.
-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 후에는 햇빛 가리개, 자외선 차단제, 모자, 스카프 등을 이용해 햇빛에 의한 자극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도록 합니다.
색소과다침착
항암화학요법 중 여러 형태의 색소과다침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전신적 혹은 국소적으로 발생하며 피부, 점막, 모발, 치아, 손톱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관상 문제를 제외하고는 치료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을 피하도록 합니다.
-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긴소매 옷, 모자를 이용하도록 합니다.
과민반응
과민반응은 항암제의 종류와 환자의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항암제 투여가 시작된 후 수분 이내에 발생하지만 약물에 따라 드물게는 투여 종료 후 몇일이 지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증상
- 열감이나 오한
- 경미한 두드러기, 가려움증
- 호흡곤란, 혈압저하, 쇼크 등
수족증후군
수족증후군이란 항암치료 후 손과 발이 붓고 저리거나, 감각이 이상해지면서 붉어지고, 가려워지는 피부이상반응입니다. 심하면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지며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약물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며, 약물 용량을 조절하면 몇 주 이내로 증상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 손과 발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자극적이지 않은 보습크림을 사용합니다.
- 보습크림의 흡수를 돕기 위해 잘 때 면으로 된 장갑과 양말을 착용합니다.
- 꼭 맞는 신발을 피하고 손이나 발에 압력이 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치료 받는 동안 뜨거운 물에 손과 발을 오랫동안 담그는 것을 피하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합니다.
- 손톱, 발톱을 반듯하게 자르고, 너무 짧게 자르지 않습니다.
-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마찰이나 압박은 피합니다.
- 필요시 처방에 따라 약제를 복용하실 수 있습니다.
- 하루에 8~10컵 이상의 수분을 섭취합니다.
간기능 장애
일부 항암제는 간에서 대사되면서 간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항암제가 투여되는 경우 치료 진행과 함께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해 간기능의 변화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임의로 복용하는 약물이나 한약, 건강보조식품은 간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복용하셔야 합니다.
신장 및 방광기능 장애
일부 항암제는 방광을 자극할 수도 있고, 신장에 일시적이거나 영구적인 손상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항암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약제를 같이 쓰거나 수액을 주는 등의 예방 조치를 하므
로 실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