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닝와이드]
<심장마비, 전염될 수 있을까?>편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 부원장 박형복 교수
지난 9월 16일(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 부원장 박형복 교수가 SBS 모닝와이드 방송에 출연해
‘심장마비, 전염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유익한 건강정보를 전달했습니다.


어느날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심장마비. 심장마비는 주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힐 때 또는 대사 질환과 연관돼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특정 세균이 몸속 깊숙이 침투해서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특정 세균이 심장마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논문까지 발표됐는데요. 바로 비리단스 연쇄상구균이라는 세균이 염증을 일으켜서 혈관 안에 쌓인 기름 덩어리를 약하게 만들고 그 덩어리가 터지면 심장마비 같은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비리단스 연쇄상구균이란 무엇인가요?
국제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 부원장 박형복 교수는 "비리단스 연쇄상구균이라는 세균은 보통 일반 사람들의 구강 안에 흔히 존재하는 구강 내 세균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세균은 사실 우리 모두 입안에 흔히 살고 있는데요. 이렇게 입안에 있는 연쇄상구균이 혈관을 타고 침투해서 심장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다면 평소에 입속의 세균을 좀 주의해야 할 것 같은데요.
심장마비 위험성이 있지만 너무 우려하지 않아도 되나요?
박형복 교수는 "면역력이 아주 약한 면역저하 환자이거나 몸이 극도로 쇠약해져서 혈류에 들어오는 균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경우에만 핏속을 떠돌아다니게 되고 대부분은 들어오는 즉시 우리의 면역 체계가 그 균을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입안을 청결하게 잘 관리만 해줘도 세균으로 인한 심장마비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박형복 교수는 "특수한 면역 저하의 상태가 아니라면 논문에서 이야기하는 그런 위험성은 일반화하기에는 아주 미약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