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이재임 교수, 대장항문학회 '최우수 비디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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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임 외과 교수(왼쪽), 민병소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위원장과 기념 촬영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외과 이재임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대장항문학회 제59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이재임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직장 탈출증 및 골반장기탈출증 수술’을 주제로 최소침습 수술 기법의 우수성과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
직장탈출증은 장의 일부가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으로 배변장애와 변실금 등 다양한 기능적 문제를 일으킨다. 고령 여성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삶의 질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이번 연구에서 이 교수는 다빈치SP 단일공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수술방법을 소개했다. 수술의 핵심은 직장의 앞 부분만 박리해 고정하는 ‘전방 접근법(Ventral Mesh Rectopexy)’으로 뒤쪽 신경을 건드리지 않아 수술 후 변비 악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재임 교수는 “직장 주변은 공간이 좁고 구조가 복잡해 수술이 어려운 부위 중 하나인데, 로봇 시스템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면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 환자의 회복을 돕고 기능을 보존하는 데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직장탈출증과 함께 흔히 동반되는 골반장기탈출증까지 한 번의 수술로 동시에 교정하는 방법을 적용했다. 환자는 직장탈출증과 변실금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으며, 수술 후 직장탈출이 완전히 소실되고 변실금 증상도 호전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재임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자 중심의 최소침습 수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밀하고 안전한 최소침습 수술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