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인도네시아 ICT 실증 성과 보고회 열어
디지털헬스 실증 성과 공유 및 심장학 국제 펠로우십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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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인도네시아 의료진을 초청해 ‘한·인니 디지털헬스 실증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ICT 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4월 이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AI 메드테크 기업 웨이센, AI 의료 솔루션 기업 맨인블록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 대외협력실장 김혜윤 교수를 비롯해 ICT(정보통신기술) 실증 사업을 함께한 웨이센 이지은 이사, 인도네시아 푸라 라하르자(Pura Raharja) 종합병원 마키한 지브릴(Makhyan Jibril) 병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대외협력실장 김혜윤 교수가 컨소시엄을 통해 푸라 라하르자 병원과 함께 추진해 온 ICT 기반 디지털헬스 실증 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김혜윤 교수는 현지 의료 현장에 AI 기반 진단 기술을 적용한 실증 과정과 결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국제성모병원 컨소시엄은 올해 병원 전문의-현지 의료진·환자 원격협진, 맨인블록의 인도네시아어 기반 AI 문진 시스템과 웨이센의 웨이메드 코프(인공지능 호흡기 셀프스크리닝 서비스)의 현지 적용 등의 ICT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컨소시엄은 올해 인도네시아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원격진료를 수행했으며, 현지 적용된 웨이메드 코프 시스템을 통해 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기침 분석을 진행했다. 두 플랫폼 모두 인도네시아 현지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국제성모병원은 인도네시아 에어랑가대학교 수토모병원 심혈관연구혁신센터 사무국장을 겸직하고 있는 마키한 병원장과 심장학 국제 연수 펠로우십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에어랑가대학교 수토모병원 심장내과 의사인 크리스 그라시아(Kris Gratia)·아야 아윤다 하우라(Aya Ayunda Haura)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심장내과 최성화 교수의 심장혈관병원 진료 역량 소개와 연수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의료진 교류 ▲공동 연구 ▲임상 협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이번 ICT 실증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의료환경에서 디지털헬스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기술 적용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의료 협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인도네시아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의료진 연수와 같은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