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라이브투데이 '감기인듯 아닌듯…만성폐쇄성폐질환 COPD일수도'편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정재호 교수 출연
COPD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영문 약자입니다. 병명을 살펴보면 얼마나 무서운 질환인지 짐작할 수 있는데요. ‘만성’이라면 쉽게 낫지 않는다는 것이고요. 여기서 폐쇄성은 인체의 기도, 숨 쉴 때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인 기도가 폐쇄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종합해보면 기도가 폐쇄되는 폐질환으로 쉽게 낫지 않는다는 것이죠. 
COPD 환자의 90% 이상이 흡연자라는 것입니다. 또 세계 사망 원인 3위인데도 국내에서는 인식이 매우 낮다는 것입니다. 의료계는 국내 40세 이상 성인의 15%가 걸렸을 것으로 보고 354만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런데 인식이 낮아 치료나 관리 받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6% 정도, 게다가 환자 중에서 COPD를 인식한 경우가 3% 정도로 낮았습니다. 
폐기능검사만으로 쉽게 알 수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40대 이상의 흡연자, 또 만성적인 기침과 가래 증상이 계속 나타나면 1년에 1번씩 폐기능검사를 받아야 조기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유는 COPD의 가장 큰 문제가 초기 증상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심한 기침 등으로 호흡곤란을 느끼고 검사를 받을 때는 상당히 진행된 것이어서 이때는 치료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정재호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이런 분들(초기 COPD 환자들)이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것이 문제예요. 호흡곤란 등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벌써 폐기능이 정상인의 40% 미만으로 떨어져야만 진단되고 이미 그때는 어떤 약을 써도 소용없고 악화, 병원 들락날락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증상이 없을 때 조기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쉽게 말하면 폐 기능이 떨어지는 병이죠. 대부분 흡연과 연관이 있습니다. 흡연자는 1년에 100cc 정도 폐기능이 떨어져요. 흡연하지 않는 분들은 평균적으로 30cc 정도 폐활량이 떨어져요. 성인이 된 이후부터는 어떤 방법을 통해도 폐 기능을 좋게 할 수 있는 것은 없어요. 제일 중요한 치료는 그런 환자들이 흡연하고 있다면 금연하도록…”
<도움말=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정재호 교수>
정재호 교수
소속 : 호흡기내과
진료분야 :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폐렴, 결핵, 폐암
약력 :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
세브란스병원 임상강사
세브란스병원 인턴/레지던트 수료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원 박사 취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원 석사 취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