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상태 환자 생명 구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급성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노숙인 재활시설 이용자를 빠른 응급조치와 집중치료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인천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노숙인 재활시설 인천 은혜의집(원장 김현철)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모(59)씨는 시설의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취업 활동에 참여 중이었다. 지난달 24일 평소와 같이 직장에 출근해 작업을 하던 이씨는 가슴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차로 국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이송됐다.
심정지 상태로 도착한 이씨는 의료진의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관상동맥성형술 등을 거쳐 심장기능을 회복했다. 하지만 혼수상태에 빠져 국제성모병원 의료진의 지속적인 집중치료를 받았다. 일주일간의 집중치료를 통해 이씨는 지난 7월 2일 의식을 회복하고 뇌를 비롯한 신체기능 또한 모두 정상으로 회복됐다.
하지만 노숙인 재활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A씨는 입원치료비가 큰 부담이 됐고 시설 또한 의료비 지원 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정부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과 국제성모병원의 교직원 자선회인 ‘성모자선회’를 통해 이씨의 입원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씨는 의식을 회복하고 지난 7일 퇴원해 현재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성모병원 사회사업팀 천덕희 팀장은 “노숙인 재활시설에서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분께 소중한 선물을 드린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사업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은혜의집 김명동 부원장은 “평소 국제성모병원은 노숙인시설 및 이용자들의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1004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며, 다양한 후원과 의료지원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소중한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사회사업팀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