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일호 교수,
우울증-조현병 신경생물학적 뇌 기능 차이 확인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박일호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박일호 교수님이 최근 기능적 뇌영상 연구를 통해 우울증과 조현병의 무의욕증에 대한 신경생물학적 뇌 기능의 차이가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했습니다.
우울증과 조현병은 전혀 다른 질환이지만 생활 속 욕구를 느끼지 못하는 ‘무의욕증’이라는 공통된 주요 증상이 나타나지만, 치료 양상은 다르기때문에 우울증에서 발현되는 무의욕증은 치료가 잘 되는 반면, 조현병에서는 치료가 어려워 환자의 기능적 장애가 지속되는 주요 원인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을 이용해 우울증 및 조현병 환자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뇌기능 중 보상회로의 연결성을 관찰·분석한 결과, 무의욕증이라는 같은 증상을 보이더라도 우울증과 조현병 환자에게 신경생물학적인 뇌 기능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가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실제 임상에 적용되기까지 쉽지 않지만 기능적 뇌영상 연구가 보다 활발해진다면 정신질환의 병태생리적 진단 뿐 아니라 이에 따른 맞춤 치료를 할 수 있는 길도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지난 4월 신경과학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뉴로사이언스(The Journal of Neuroscience)에 게재 됩니다.









